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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중의 아기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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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드리는 기도 (임신 38주차/ 40세)

모태에서부터 나를 지으신 주님,
제가 태중에 아이를 품고 주님 앞에 있습니다.

나를 손바닥에 새겼다고 하신 주님,
제가 주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를 품고 주님 앞에 있습니다.

만물이 고요한 새벽,

잠시 제 안에 머물고 있는 염려가 선 잠을 흔들어 깨우기도 합니다.
이는 태어날 아기를 먹이기 위한 준비라고도 하던데, 생명의 신비로움을 경험합니다.

개운함과 또렷함으로 새벽에 암탉보다 먼저 깨어나 있으려니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아이를 양육하며 염려가 될때, 나 이 시간들을 기억하며 주님앞에 엎드려 기도하게 하소서.

뱃속에 아이의 활발한 태동속에서 이 아이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밝고 따뜻하며 세상 가운데 빛과 소망이 되어주기를….
세상은 어둡고 빠르며 날로 악해져가는것 같지만
주님께서는 주님의 때에 주님의 지혜와 권능으로
주의 나라를 완성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태중의 아이가 광활한 세상에 나와
흔들거리는 두발로 걷다가 때로 넘어지고
온 몸에 기운이 빠져 주저 앉아 있을 때라도,
보다 힘찬 두 팔로 안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태중의 생명도 경험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주신 비젼과 사명을 일찍 깨달아 세월을 낭비하지 않으며,
때마다 사랑하라고 주시는 이들을 사랑하고 자신의 존재를 통해 이루실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여시사, 보이지않는 주님이시지만,
보는 증거로 나타내시는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태중의 아기가 앞서 걸어가고 있는 형제들과 더불어 화목하게 하소서.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해 허락하신 하나님의 지혜요, 선물임을 기억하며,
때로 부딪힐지라도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화해의 손길을 내밀게 하소서.
그리하여 함께 믿음의 명문가를 이루는 드림팀이 되게 하소서.

소망없는 이 땅, 패잔병과 같이 스러져가는 이 세상에
한 명의 군사를 더 주셨으니 형제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비밀병기들로 쓰임받게 하소서.

주님, 이땅의 아이를 준비하는 이들과 임산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출산은 통과하기 어려운 쉽지 않은 고통이기도 하지만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자
나도 내 자녀들을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어미가 되는 숭고한 진통의 시간임을 기억하며
감내할 힘과 능력과 때마다 지혜를 허락해주소서.

태주의 아기와 마침내 만나게 될 환희의 시간,
아이의 귀에 들려줄 "내가 네 엄마야.." 부르며
세상에 처음 태어나 맞이하는 따뜻한 가슴을 내어줄 어미의 품,
그 품 안에서 태초에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던 성부 하나님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신 성자 하나님을
경험하고 함께 하시는 진리의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한 삶을 넉넉히 살아내게 하소서!

지혜롭고 자애로우며 따뜻하고 넉넉한 엄마의 품이 되어
죄인의 재질인 태초의 본성을 때마다 자신을 부인하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굴복시키고,
그리스도의 넉넉한 사랑으로 안아줄 온전한 회복과 치유를 일게하는 그런 어미가 되게 하소서.

때로 삶의 기나긴 여정을 거침없이 달려가는 담대함이자,
세렝게티 초원을 힘껏 달리는 군마이자, 아이들의 인생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단단한 엄마로 주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들의 삶을 마주하게 하소서 .

이 일을 함께 동역하라 허락하신 가장 귀한 선물인 배우자와도 존경과 인정을 놓지않으며
혼자 걸을 때보다 더 따뜻하게 인생의 걸음을 걸어 자녀들에게도 이것이 '천국과도 같은 가정'이라 삶으로 말하게 하소서.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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