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 WEA 서울총회에 대한 강력한 반대와 재반박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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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호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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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은(이하 한차목) 서초 리빌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EA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증경총회장단이 WEA 대회를 신학적으로 비판하며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을 두고, WEA 측이 반박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WEA를 재차 반대하며 재반박하였다.
한차목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WEA 측의 주장은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는 '오해'가 아닌 명백한 '신학적 변질'임을 천명하며, 한국교회를 기만하는 종교통합 WEA 세력에 대한 깨어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철저한 영적 분별을 촉구했다.
WEA 측의 8가지 반박에 대한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의 재반박
이번 성명서는 WEA 측의 8가지 반론에 대해 오직 성경과 역사적 사실성을 기초로 하여 조목조목 재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신학적 변질에 대한 비판: 한차목은 WEA가 양면전술로서 표면적으로 성경의 무오성을 고백하는 척하나 그 실제 신학적 기조는 '대중성 없는 정통은 무의미하다'는 신복음주의의 실용주의에 기반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절대적 권위를 퇴색시키고, 성경의 무오성을 부정함으로써 신정통주의 거짓 사조를 자신의 토대로 삼는 기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 에큐메니컬 운동과의 연계성: WEA가 WCC와 무관하다는 주장에 대해, 성명서는 WEA가 WCC의 '전위 단체(front organization)' 역할을 자임하고 있으며, 로마 가톨릭을 포함한 광범위한 종교 통합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독교 포럼(GCF)'과 같은 연합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명시했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선 이단과의 신학적 타협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분명히 훼손하는 거짓으로 규정했다.
3. 총회 결의에 대한 왜곡: 한차목은 2019년 합동총회 결의가 WEA와의 교류를 긍정한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결정을 보류한 것에 불과함을 명백히 했다. 또한, WEA와의 교류를 단절해야 한다는 1959년 제44회 총회 결의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했다.
4. 역사적 교류의 문제점: 오랜 교류의 역사가 WEA의 정당성을 보증한다는 주장에 대해, 성명서는 오히려 1959년 교단의 탈퇴 결정이 우리의 개혁주의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결단이었다고 반박했다. 이후의 교류는 교단의 신학적 경계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자유주의 신학의 역설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5. 선교 명분 아래의 복음 훼손: WEA가 순수한 선교 목적으로 활동한다는 주장에 대해, 성명서는 WEA가 로마 가톨릭의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PCPCU)'와 대화하며 '오직 성경'과 '오직 믿음'의 원칙을 무너트리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결국 '다른 복음'을 전파하는 거짓과 기만이라고 규탄했다.
6. 위상 제고론에 대한 반박: WEA 총회 개최가 한국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성명서는 교회의 진정한 위상은 행사의 규모가 아닌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증거하는 데 있음을 역설했다.
7. '일부의 오해' 주장 배격: 성명서는 WEA 총회에 대한 반대가 증경총회장단뿐만 아니라 여러 노회, 신학자, 목회자, 성도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는 문제임을 지적하며, 이를 '일부의 오해'로 치부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깊은 우려를 무시하는 거짓되고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8. 총회 강행의 문제점: 마지막으로, 총회 준비위원회가 반대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성명서는 진정으로 경청한다면 이미 발생한 신학적·재정적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총회를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합리적인 비판을 무시하고 총회를 강행하는 것은 영적인 위험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특별히 조충수 목사(한차목 사무총장)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많은 이들이 WEA의 실체를 깨닫고 깊은 잠에서 깨어 함께 한국교회 가운데 진리의 나팔을 불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한국교회를 기만하며 종교통합 WEA를 앞장서서 이끄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호진 목사(예배하는 교회 담임)는 “한국 교회 깨어있는 목회자들이 일어나 WEA와 같은 종교통합 자유주의 신학의 거짓 사조를 막아서고, 타협 없는 진리 선포와 순수한 복음 전파에 더욱 힘쓰며, 한국 교회를 오직 성경’ ‘오직 복음’으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차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오직 성경만이 우리의 유일한 권위임'을 천명하며 각 교단 총회장단에 성명서를 전달하여 교단과 교계를 깨우는 것을 시작으로, 성경과 개혁 고전 스터디를 통해 목회자들을 세우고 기도회와 복음 컨퍼런스를 통해 거룩한 성도들과 동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종교통합 바알의 제단 WEA 반대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 성명서]
-WEA 반대하는 합동증경총회장단 신학적 입장 표명과 이에 반박하는 WEA측 주장에 대한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의 재반박과 최종 결론-
존경하는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최근 ‘예장합동 증경총회장단’은 WEA에 대해 “WEA는 자유주의 이단 신학에 기초한 거짓된 회합이며 이를 결코 허용할 수 없다”는 분명한 신학적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WEA 측은 어용 신학자들을 내세워 그것은 '중대한 왜곡'과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은 성경과 개혁주의 정통신학에 기초하여 WEA 측의 거짓된 주장을 성경적으로 재반박하며 WEA는 분명 한국교회를 사망으로 이끄는 바알의 가증한 제단임을 세세히 밝힌다. 우리는 한국교회와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깨어 일어나 진리의 나팔을 불어 10월 27일 벌어지는 종교통합 WEA 대회를 절대 반대하고 이를 반드시 막아설 것을 한국교회 가운데 천명한다.
WEA 측의 8가지 반박에 대한 우리의 재반박
1. "WEA는 성경의 무오성과 절대 권위를 고백하는 단체이며, 신학적 차이가 크지 않다"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종교통합 WEA는 양면전술로서 성경의 무오성을 표면적으로 언급하는 척하나, 실상 이들의 신학적 기조는 개혁주의 신학의 근본인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원리에서 벗어난 신복음주의(Neo-evangelicalism)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신복음주의는 박형룡 박사가 “새시대의 신 이단”으로 명명한 거짓된 사조이다. 이들의 토대는 “대중성 없는 정통은 무의미하다”는 극단적인 실용주의를 추구하여, 진리를 대중에 맞추어 변질시킨 자유주의 신학이다. 이러한 관점은 성경을 객관적인 절대 진리가 아닌 '실용적 적용'의 도구로 전락시키며, 성경의 무오성을 부정함으로써 성경에 오류가 존재할 수 있다는 거짓된 신정통주의적 사조이며, 이러한 신학적 변질은 교회의 근간을 흔들고 복음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기만 행위이다.
2. "WEA는 WCC와 전혀 다른 단체"라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WEA는 WCC와 '하나님의 선교'와 '사회 참여'와 같은 신학적 대전제를 공유할 뿐 아니라, WCC의 '전위 단체(front organization)'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WEA의 지도자들은 WCC와 동일한 에큐메니컬적 가치를 공유하며, 교파 간의 연합을 넘어 로마 가톨릭을 포함한 광범위한 종교 통합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독교 포럼(GCF)'과 같은 연합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교류하는 관계가 아니라, WEA가 WCC의 사상과 목적에 깊이 연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에큐메니컬 운동과의 연계성은 성경적 진리를 희석시키고, 결국 그리스도의 복음을 훼손하는 위험한 행위이다.
3.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는 WEA와의 교류 단절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2019년 제104회 총회 결의는 WEA와의 신학적 연계성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 당시 총회는 총신대 신학부의 연구 결과를 청취한 후, 교단 내부의 심각한 논란을 인지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결정을보류했다. 이는 WEA와의 교류를 긍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WEA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신학적 검증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WEA와의 교류를 단절해야 한다는 1959년 제44회 총회 결의의 정신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성경적 기준이다. .
4. "WEA와 한국교회는 이미 오랫동안 교류해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오랜 교류의 역사가 한 단체의 신학적 정당성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1959년 총회가 WEA를 탈퇴한 것은 당시의 신학적 분별에 따른 단호한 결단이었으며, 이는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함이었다. 진리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오래된 교류를 핑계로 신학적 타협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그 자체로 반성경적이며 본질적 책임을 회피하는 기만이다.
5. "WEA는 '모든 이에게 복음(Gospel for Everyone)'을 전하기 위한 순수한 선교 목적의 단체"라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WEA는 순수한 선교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그들의 실질적인 행보는 복음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있다. WEA는 로마 가톨릭의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PCPCU)'와 대화하며, 성경의 유일한 권위인 'Sola Scriptura' 원칙을 타협하고 있다. 이들은 성경 외에 전통의 권위를 인정하고, 구원의 협력, 마리아 숭배 등 로마 가톨릭의 교리를 수용하는 대화에 참여한다. 이러한 행위는 '오직 예수'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복음의 본질을 부정하고, 결국 '다른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불과하다.
6. "WEA 총회 개최는 한국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기회"라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교회의 진정한 위상은 건물의 크기나 행사의 규모로 결정되지 않는다. 교회의 위상은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어떠한 타협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증거하는 데 있다. 신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단체의 총회 유치는 오히려 한국교회의 영적 분별력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뿐이다. 이들이 추구하는세계적인 영향력이 복음의 본질을 희생한 결과라면 그것은 위상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교회의 큰 수치일 것이다.
7. "WEA 총회에 반대하는 것은 일부의 오해"라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WEA 서울 총회에 대한 반대는 특정 단체의 주장이 아니다. 합동 증경총회장단뿐만 아니라, 많은 노회, 신학자,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이다. 이는 결코 '일부의 오해'로 치부할 수 없는 한국교회 전체의 깊은 우려이다. 반대 목소리를 '오해'로 규정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영적 경각심을 무시하고,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태도이다.
8. "총회 준비위원회가 반대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재반박: 만약 WEA 총회 준비위원회가 반대 의견을 진정으로 경청하고 있다면, 이미 발생한 신학적, 재정적 논란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하고, 또한 그 독성이 명확히 드러났다면 즉시 총회를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이들은 합리적인 비판을 무시하고 총회를 강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직 성경을 유일한 기준으로삼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분명한 영적인 기만과 위험에 대해, 분명히 경고하고 막아서야 할 책임이 있다.
결론
최종 결론으로서 합동증경총회장단의 WEA 반대에 대한 WEA 측의 반박은 한국교회를 거짓된 미혹과 기만으로 이끄는 발람의 술책임이 명명백백하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번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오직 성경만이 우리의 유일한 권위임을 천명하며 WEA 측의 반성경적인 가증한 주장을 성경적으로 재반박하고 한국교회를 사망으로 이끄는 바알의 제단 WEA를 강력히 반대 경고한다.
2025년 9월 15일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 연합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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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님의 댓글
- 이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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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렇게 깨어 있으신 목사님들이 비느하스처럼 주님을 대신하여 의분을 내시고 싸워 주시니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성도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