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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공의 뉴스 창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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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공의 뉴스 창간사]

 

박온순 목사 (서울연회 노원지방 원천교회 담임/ 사랑과 공의 뉴스 발행인)

 

나는 왜 사랑과 공의 뉴스를 창간하게 되었는가! 결론적으로 세 가지의 명확한 이유 때문이다. 첫째, 세상의 언론은 말할 것도 없고 감리교회에 속한 언론들이 몇 개 있으나 모두 치우쳐 있다는 것은 상식과 기본이 있는 목회자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지난 202584일에 나는 당당뉴스의 심자득 기자에게 곽일석 목사의 기감동성애 갈등과 출교사태, 그리고 해법이라는 기사에 대한 반론을 써서 원문과 함께 다음과 같은 카톡을 보냈다.

 

살롬! 목사님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곽일석 목사께서 당당에 올린 글에 대한 반박문입니다. 반론에 대한 것도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박온순 목사~”

 

당당이 반론에 대한 기사를 실어줄 것으로 기대는 안했으나 주변의 목회자 중에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한 목회자들이 재판을 받는 중에 당당이 일방적인 글을 싣고 있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니 다른 언론사를 통해 반론 기사를 내는 것보다 감리교를 중심한 언론이니 글을 실어달라고 함이 어떻겠느냐라고 하여 참으로 마음에는 원하지 않으나, 그 마저 내려놓고 위와 같은 글을 보냈던 것이다. 담당자는 여러 날이 지나도 묵묵부답이었다. 그 때 나는 다짐했다.

 

그래? 그럼 내가 신문사를 차리지!”라고 하는 도전 버튼을 눌러 주었다.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당당뉴스~ 나를 당당하게 해주었다!

 

둘째, 2025822일 총회재판위원회가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함으로 연회에서 출교당한 자들을 판결하는 것을 보며 더 이상 감리교회에 소망이 없음을 보았다. 이제 절망을 하는 것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나는 다짐했다. 생명이 없는 자들이 거리에 흘리고 다니는 변을 치우는 일에 더 이상 소모전을 하지 말고,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참된 사랑과 공의는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알리자고 결심하였다. 사람의 종노릇하며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더 이상 기대하지 말자고 다짐하며, 도전 버튼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그 판결을 보며 이는 정치적인 판결로 밖에는 해석할 수가 없기에 배후에 어떤 숙주가 있는지, 알고 싶고 드러내고 싶은 거룩한 소망이 싹텄다.

 

셋째, 감리교회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물을 것이다. 성도들은 진리를 구하며 방황을 하고 있으나 영적 지도자라고 하는 분들, 영혼 구원에는 관심도 없고 그들이 말하는 영혼구원은 권력과 탐욕과 야망을 채우는 도구일 뿐 속내가 훤히 보이는 실상을 보아야 하는 역겨움은 임계점을 넘었다.


특히 제 36회 총회 장정개정위원회(위원장 김필수 목사)에서 통과시킨 개정안들에 대한 문제점과 그 의도가 무엇인지를 물음을 던져 보고자 한다. 그 문제를 다루기 전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시작으로 특집 기사를 이어서 쓰게 될 것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사망의 길인가, 생명의 길인가?”

 

1. 퀴어집회에서 축복식한 것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며, 36회 입법 총회에서 '출교를 삭제하려는 움직임'이 사실인지 공개적으로 묻고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 볼 것이다.   


2. 감리교본부, 일영으로 옮긴 것은 무엇 때문인가? 리모델링 과정은 적법하였는가?

 

3. 김정석 감독회장은 공약대로 잘 실천하고 있는가?

 

4. 본부를 일영으로 옮긴 것은 은급비를 위함인가? 그렇다면 과연 은급비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 그런데 왜 장정개정안에 개 교회 부담금을 올리고자 하는가?

 

5, 본부는 다시 서울로 올 수 있을까? 명덕학사는 과연 본부의 건물일까?

 

6. 목사 안수, 문턱을 낮춘 것이 과연 감리교회를 살리는 일일까, 죽이는 일일까?

 

7. 감독회장 4년 겸임 제, 무엇이 문제이며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8. 성찬 참여 자격 확대, 과연 성경적일까?

 

9. 재산 편입 축소, 특수층을 위한 것은 아닐까?

 

10. 교역자 양성 연령 제한 폐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문제가 없을까?

 

하나님은 언제나 암흑기에 새 역사를 준비하셨다. 미련한 자를 들어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셨다. 무능한 자를 들어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의 힘을 꺾으셨다. 나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을 신뢰한다. 힘이 없기에 능하신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한다.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고, 오직 주님 한 분 밖에는 나의 소망이 안계시기에 깃털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주님 품에 안겨 달려보고자 한다.

 

, 출발이다! 지혜와 총명과 재능과 모략과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으로 충만하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령님께서 이끄시는대로 달려가는 사랑과 공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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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완구님의 댓글

  • 이완구
  • 작성일
목사님의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리교 안에서 진리를 지키고자 하시는 목사님의 결단과 용기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목사님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다 공감하고 함께 울분을 느낍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성찬 참여 자격 확대가 과연 성경적인가”라는 물음은 오늘 교회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성찬은 주님의 몸을 분별하며 참여하는 거룩한 언약의 자리이기에(고전 11:27–29), 단순히 포용과 환대의 이름으로 확대될 수 없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역시도 제가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가 열린성찬이라고 하면서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까지 성찬에 참여하게 할 뿐 아니라, 성찬식할 때 쓰는 상친예전을 카톨릭의 것을 가져다가 사용하기도 하고,  종교통합의 목적으로 카톨릭과 일치되기 위해서 카톨릭에서 제안한 세게성찬주일을 꼬박꼬박 지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어느 교회에 가야 하냐고 물으면 감리교로 가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냥 장로교회로 가라고 말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목사님께서 파악하시고 싸우신다니 정말 응원드립니다.
사랑과 공의 신문을 통한 진리와 거룩함을 붙드는 용기 있는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 최고관리자
  • 작성일
아멘입니다!

사랑과 공의 뉴스가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만오님의 댓글

  • 김만오
  • 작성일
박온순 목사님의 창간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현재의 감리교회는 타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성직을 사고 파는 것, 목사들의 뻔뻔스러운 거짓말,  부도덕함, 성직을 정치적으로 거래하는 것,  등등 열 손가락으로 세기가 부족합니다.특히 감리교회를 교회되게 해야 할 교리와 장정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회복의 골든타임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감독회장 한 사람만 제대로 되어도 감리교회는 금방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오, 주여!
 저는 감리교회 목사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끄럽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말씀하실 사람이 없었으면 영적 경험이 전혀 없는 어린 아이 사무엘을 불러서 말씀하셨겠습니까?
  예수님께 호산나 찬양하는 이들의 찬양을 막는 무리에게 예수님은 저들이 찬양하지 않으면 돌들이 부르짖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해 가는 감리교회를 보시면서 오죽 답답하셨으면 박온순 목사님에게 감동을 주셔서
인터넷  신문을 먼들게 하셨습니까!
박온순 목사님이 감리교회 회복의 거룩한 마중물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 최고관리자
  • 작성일
아멘입니다!

참빛으로 오신 주님의 복음의 능력과 진리의 성령님의 권능으로
이 시대에 어둠을 몰아내고 거짓과 기만과 술수를 이기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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